서울 무드를 담은 에디토리얼에서는 눈썹이 부드러운 룩의 뼈대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치가 거의 없는 일자 형태로 은은하게 채우면 얼굴이 열려 보이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주며, 힘을 뺀 아이 메이크업과도 잘 어울려요.
요령은 가볍게 그리는 것입니다. 모색에 가까운 소프트 브라운이나 토프 컬러를 고르고, 선을 한 번에 긋기보다 짧은 털 결을 따라 한 올씩 채워 주세요. 눈썹 앞머리는 흐릿하게 남기고 중간과 꼬리에 윤곽을 더한 뒤, 스푸율로 결을 위로 빗어 자연스럽게 섞어 줍니다.
눈썹이 중심을 잡아 주니 눈매는 담백해도 충분합니다. 뉴트럴 또는 샴페인 쉬머를 얇게 바르고, 윗속눈썹 라인을 브라운으로 가늘게 그린 뒤 속눈썹을 컬링하는 정도면 좋아요. 입술과 볼에는 은은한 색감만 더해 전체 균형을 맞춥니다.
일자 눈썹은 얼굴을 프레이밍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일 뿐이며, 가장 좋은 모양은 자신의 이목구비와 편안함에 맞는 것입니다. 이 글의 스타일은 룩을 분류하기 위한 에디토리얼 카테고리일 뿐, 한국 사람들의 외모나 모두의 취향을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